리눅스에서 음악을 들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. 당연히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것이다. 가장 흔하게는 Rhythmbox 부터, Audacious, Amarok, VLC 등등… 하지만 Top 10 정도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항상 언급되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하나 있으니, 바로 cmus 다. 스크린샷을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, cmus 는 커맨드 라인 기반의 프로그램이다. 마우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고, 음악 재생과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만 있으며, ID3 태그 수정 같은 것도 불가능하다. 하지만 vim 을 다루는 감각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, 쓸데없이 원본 음악 파일에 손을 댄다거나 하지 않으며, 메모리를 15~20MB 도 채 먹지 않는 극도로 가벼운 프로그램이라는 장점이 있다. 키보드에서 손을 떼어 마우스를 잡는 그 동작 하나를 귀찮아하면서 이것이 실용적이라고 쉴드를 치는 게으름뱅이들을 비롯해, 6~7년 전 Atom 수준의 CPU 를[…]